[C언어][초급] Chapter01. C언어란 무엇인가 – 탄생 배경부터 현재까지

C언어,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다 보면 자주 듣게 되는 이름이 바로 C언어입니다.
하지만 “언제 만들어진 걸까?”, “왜 지금까지도 사용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죠.

이번 글에서는 C언어의 탄생 배경과 발전 과정, 그리고 현재까지도 중요한 이유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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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언어의 시작: 1972년, 벨 연구소에서 탄생

C언어는 1972년, 미국의 유명한 연구기관 **벨 연구소(Bell Labs)**에서 개발되었습니다.
개발자는 바로 컴퓨터 과학의 거장, **데니스 리치(Dennis Ritchie)**입니다.

당시 운영체제를 개발할 목적으로 기존 언어들을 사용해보았지만, 복잡하고 비효율적이며 하드웨어와 거리가 먼 점이 문제였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언어가 바로 C언어입니다.
기계에 가까우면서도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 이것이 C언어의 출발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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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언어의 후속작, 그래서 이름은 'C'

C언어에는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언어가 존재합니다.
그 이름은 **B언어(B Language)**로, **켄 톰프슨(Ken Thompson)**이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B언어는 기능이 부족해 복잡한 시스템 개발에는 적합하지 않았고, 이를 보완하여 데니스 리치가 새롭게 개발한 언어가 바로 C언어입니다.
이름도 B 다음이라는 의미로 'C'가 되었죠. 단순하지만 명확한 작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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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닉스와 함께한 C언어의 확산

C언어가 처음부터 널리 사용된 것은 아닙니다.
UNIX 운영체제의 개발 언어로 채택되면서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UNIX는 대형 컴퓨터 시스템을 위한 운영체제로 주목받고 있었고, C언어로 대부분이 작성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C언어도 운영체제, 컴파일러,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의 표준 언어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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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언어에 끼친 영향

오늘날 사용되는 많은 언어들이 C언어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 C++: C언어에 객체지향 개념을 추가한 언어
• Java: C와 유사한 문법과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됨
• Python, JavaScript: 조건문, 반복문 등 많은 문법 요소가 C언어와 유사함

이처럼 C언어를 배우면 다른 언어를 배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문법적 유사성뿐 아니라, 컴퓨터 작동 원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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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여전히 사용되는 이유

최근에는 Python, Rust, Go 등 다양한 언어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C언어는 여전히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핵심 언어로 사용됩니다.

• 운영체제 및 커널 개발 (예: Linux 커널)
• 임베디드 시스템 (예: 아두이노, STM32 등)
•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
• 고성능 시스템 프로그래밍

특히 하드웨어와 가까운 저수준 프로그래밍을 위해서는 여전히 C언어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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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며

C언어는 단순히 오래된 언어가 아닙니다.
컴퓨터 시스템의 발전과 함께해온 핵심 언어이자, 다른 언어들의 기초를 제공하는 기반 언어입니다.

프로그래밍의 기본을 제대로 배우고자 한다면, C언어만큼 훌륭한 선택은 드뭅니다.
단단한 기초 위에서 더 높은 기술을 쌓기 위한 출발점으로, C언어를 추천드립니다.